[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의 암흑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2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마구잡이로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치가인 철환은 정치 자금을 위해서 명국(이종원 분)에게 영화사를 만들게 했고 명국은 철환의 명령으로 태양 영화사를 개업했다.
그러던 중, 청와대 문화정보부 과장이 태양 영화사의 외화수입과 관련해 철환의 지시에 불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철환은 비서관 수혁(이필모 분)을 통해 문화정보부 과장을 불러들이고는 보자마자 뺨을 세차게 때려 버렸다.
이어 문화정보부 과장이 철환이 지시하는 일은 법에 어긋나는 거라고 말하자, "내가 법이야. 내가"라며 당장 자신의 뜻을 따르라고 협박했다.
또 그렇게 했다가 괜히 잡음이 생기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명국에게 "잡음 만드는 놈 다 쓸어버리면 되니까"라고 말하며 검은 속내를 당당히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빛나라 쇼단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쇼비즈니스 업계에 뛰어드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광렬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