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겨운이 천하그룹 투자자 유치 설명회에서 신약 부작용에 대해 폭로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천하그룹의 진시황(이덕화 분)이 불로불사 신약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진시황은 많은 투자자 앞에서 신약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해 회사의 큰 포부를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는 신약 임상실험 결과를 묻는 한 투자자에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귀띔해줬다.
그때 장초그룹의 최향우(정겨운 분)가 "임상실험은 실패했다"며 소리쳤다. 그는 "천하그룹 임상실험에 내가 직접 피험자로 참여했다"며 "심각한 부작용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진시황은 "니들 영화찍느냐"며 소리쳤고 "산업 스파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최향우는 "여기 모인 투자자들의 큰 손해를 막아드렸으니 상을 받아야 하지 않느냐"며 반문했다.
진시황은 화제를 돌리기 위해 100살먹은 암탉 금옥이에 대해 얘기하며 그를 보여주려 했다. 그러나 금옥이는 진시황의 손녀인 백여치(정려원 분) 때문에 구이가 된 상태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방(이범수 분)이 천하그룹 입사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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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겨운, 이덕화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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