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그룹 'B1A4'가 해외 네티즌 27만 명이 뽑은 2012년 최고의 K-POP 스타에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B1A4'는 'WAVE K'(연출 공태희, 김현영)의 신년특집 '슈퍼루키 2012'에서 해외 네티즌 총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WAVE K'는 OBS와 아리랑 국제방송의 공동제작 KPOP 프로그램으로 가수 브라이언과 이루가 MC를 맡고 있다.
'WAVE K'는 코리아닷컴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2012년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 K-POP 스타를 선정하는 투표를 했다.
2012년 전 세계 네티즌이 주목할 K-POP 신예 스타에 도전한 팀은 'B1A4', '레드애플', 'M.I.B', '마이네임', '라니아', '브레이브걸스', '씨리얼', '와인홀비너스' 등 총 8개 팀이다.
코리아닷컴 영문사이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 이 투표에는 총 114개국에서 26만 9천9백70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1A4'는 총 87,488표(32.4%)를 획득해 81,602표(30.2%)를 얻은 '마이네임'을 2%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투표 중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1위와의 격차를 줄여오던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은 총 52,726표(19.5%)로 3위에 랭크됐다.
1,2위 두 팀의 격차는 말레이시아 팬들의 선택 때문이었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B1A4'에게 17,010표를 '마이네임'에게는 단 7,150표를 던져 사실상 1, 2위를 나누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공태희 PD는 "B1A4는 데뷔와 동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놀라운 신인이다. 2위에 머무른 마이네임 역시 특유의 힘있는 군무와 가창력으로 2012년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며 2012년 KPOP 동향을 전망했다.
'B1A4' 리더 진영은 해외 네티즌 인기 1위의 수상소감으로 "먼저 우리를 지지해 주신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2012년에는 더 활발활동으로 팬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WAVE K' 특집 '슈퍼루키 2012'는 오는 2012년 1월 1일, 8일 오후 5시에 OBS와 1월 3일, 10일(화) 오후 2시 아리랑TV를 통해 2회에 거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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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1A1 ⓒ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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