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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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육성기금 천만 원 전달

기사입력 2011.12.29 14:00 / 기사수정 2011.12.29 14: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4, SK텔레콤)이 대한골프협회(KGA)를 통해 주니어 육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나연은 2005년에도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달된 주니어 육성기금은 국내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훈련육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나연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때의 보답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나연은 "우수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 골퍼들이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으려면 주니어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기금 전달에 대한 계기를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김동욱 부회장은 "한국여자골프의 대들보로 우뚝 선 최나연 선수가 국내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해 너무 감사하다. 주니어 선수들의 훈련육성에 값지게 쓰도록 하겠다"며, "최나연 프로도 지금과 같이 필드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세계 골프계 정상에 빛나는 샛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LPGA 한국계 골퍼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된 최나연은 2001년, 성호중학교 재학시절 국가상비군에 발탁됐다. 중학교 3학년인 2003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한국주니어선수권을 비롯해 4승을 기록했다.

이듬해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컵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쟁쟁한 프로들을 재치고 2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었다.

올 시즌 최나연은 총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만 12차례나 진입해 상금랭킹 3위(136만달러)에 올랐다. 최나연은 오는 30일, 훈련을 위해 미국 올란도로 출국한다.

[사진 = 최나연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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