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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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3호, 도시락 선택서 3명에게 선택받아 '알고보니 선수?'

기사입력 2011.12.29 00:24 / 기사수정 2011.12.29 10:0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3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3명에게 선택을 받았지만 선수로 의심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온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8기 '30대 특집'편이 공개됐다.

바닷가에서 펼쳐진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3호는 여자 4호, 여자 2호, 여자 5호의 선택을 받아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세 명의 여자는 모두 남자 3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금세 판도를 달리했다.

여자 4호는 "남자 3호분이 보이지 않게 많이 신경 써주고 그래서 살짝 마음이 가려고 하던 찰나에 다른 여자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니까 다들 그렇게 느낀 것 같더라"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여자 5호 역시 "여자분들한테 다 잘하시는 것 같고 다들 오해의 여지를 생기게끔 말도 하신 것 같다"며 생각을 전했고 여자 2호는 "오, 선수다! 세 여자에게 적당한 미끼와 밑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남자 3호는 여자 4호와의 데이트에서 자신의 의도를 말했다. 그는 "내 나름대로 마음의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도 그런 과정인 거고 선물도 어떻게 보면 그것에 하나의 도가기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자 3호는 최종선택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1호와 남자 5호만이 유일한 짝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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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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