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윤시윤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최종회에서는 봉선(이지아 분)의 집에 놀러온 재희(윤시윤 분)가 봉선의 방에 핑크치킨 사진이 그대로 걸려있자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봉선은 몇 년을 동고동락했는데 쉽게 못 뗀다고 말했고, 재희는 "저거 당장 떼어버리고 내 사진 붙여"라며 질투 했다.
이 말을 들은 봉선은 유치하게 굴지 말라며, 이어 "떼면 내가 뗄 테니까 내버려둬"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완고한 봉선의 말투에 재희는 "도대체 무슨 사이냐"며 어디까지 갔냐고 물었다.
이에 봉선은 "잤다. 왜 어쩔래?"라고 답했고, 재희는 당장 떼어버리라며 노발대발했다. 하지만, 봉선은 "또 네가 속 썩일 때마다 쟤랑 놀거야"라고 재희를 약올렸다.
결국, 재희는 핑크치킨 사진을 벽에서 떼어내려고 달려들었고, 깜짝 놀란 봉선은 재희를 저지하려다 그만 오해를 살만 한 포즈를 취하게 됐는데 이를 우연히 봉선의 어머니가 보고야 말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알콩달콩 연애하는 게 너무 부럽다", "흐뭇한 해피엔딩", "그동안 너무 재밌게게 봤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도, 꽃!' 후속으로는 '해를 품은 달'이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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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아, 윤시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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