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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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도, "무릎 상태 좋아지면서 공격력 살아났다"

기사입력 2011.12.27 19:4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도로공사는 2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을 3-1(25-21, 25-21, 18-25, 25-23)로 꺾었다.

이날 경기서 도로공사의 '주포'인 피네도는 홀로 3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경기를 마친 피네도는 "앞서 열린 2경기에서 우리 팀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어제 선수들과 회의를 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똘똘 뭉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176cm로 역대 외국인 선수들 중, 최단신인 피네도는 탄력 넘치는 점프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고 있다. 피네도는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에 대해 "앞의 경기 결과가 안좋았을 뿐, 기복이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무릎 상태가 호전되면서 더욱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라운드 경기를 마친 도로공사는 장기적인 휴식에 들어간다. 피네도는 "모든 운동 선수는 부상이 있다. 하루에 두 번씩 재활을 받고 있는데 휴식기간동안 재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피네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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