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이상민, 1초 차이로 리키김 제치고 우승 '1인자 등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상민이 리키김을 제치고 1인자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리키파와 반리키파의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상민은 리키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결성된 이상인의 반리키파에 들어가 매번 리키김에 당했던 2인자의 설움을 벗으려고 했다.

다부진 각오로 도전에 임한 이상민은 마침내 와일드카드전에서 리키김의 기록을 20초가량 단축한 형 이상호의 신기록 1분 14초 08을 깨는 데 성공했다. 이상민은 1분 11초 61을 기록한 것.

이상민은 상당히 좋은 기록에 환호하면서 "기분이 좋다"고 말한 뒤 이상호와 리키김을 향해 "깰 수 있으면 깨 봐"라고 도발을 하기까지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리키김의 경기가 진행됐고 리키김은 1분 12초 64를 기록해 이상민이 1초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리키김, 이상인, 이주현,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블락비 재효, 박재민, 최성조, 마이네임 세용, 이상호-이상민 형제, 이승윤, 한민관, 시호, 지하건이 출연했다.

[사진=이상민 ⓒ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