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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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돌아온 '불규민', LG의 희망이 된다!

기사입력 2011.12.26 13:45 / 기사수정 2011.12.26 13:45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올시즌 LG의 마무리는 송신영 선수의 한화와의 FA 계약으로 인해 공석인데요. 그래서인지 올시즌 선발로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박현준 선수까지 마무리 후보에 오르내리며 불안한 전력을 들어냈는데요.

 하지만 올시즌에는 경찰청에서 제대한 우규민 선수가 있기 때문에 뒷문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9년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2008-2009시즌 두 시즌동안 LG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르며 스트레스를 주던 우규민 선수였는데요.(2008시즌 6승 7패 5홀드 10세이브 4.91-2009시즌 3패 7세이브 5.70) 하지만 경찰청에서 활약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2010시즌 10승 4패 8세이브 3.11-2011시즌 15승 무패 1세이브 2.34)

 그 덕분에 LG 팬들은 '불규민'이 아닌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2007시즌의 우규민과 같은 성적을 내줄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2007시즌의 10승 6패 30세이브 2.65 정도의 성적만 올려주어도 올시즌 헐거워진 LG 불펜의 기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시즌 팬들의 기대대로 우규민 선수가 LG의 10년만의 포스트시즌을 이끌 마무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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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규민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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