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전 넥센 히어로즈 선수 이숭용과 이병훈 해설위원, 임용수 캐스터가 야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MC로 나선다.
내년 1월 3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인터넷 야구 전문방송 '코리아볼닷컴'은 야구 토크버라이어티 '사사구(四死口)' MC로 전 야구선수 이숭용, KBSN 이병훈 해설위원, SBS ESPN 임용수 캐스터, 경향신문 이용균 기자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프로야구 시장규모의 확대와 소셜네트워크 활성화에 따른 야구수요 변화에 발맞춰 기획된 '코리아볼닷컴'은 방송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야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터넷방송이다. 오는 2012년 1월 3일 시범서비스로 출범하며 정식 서비스는 시즌 개막과 함께 시작된다.
이번 코리아볼닷컴 시범 서비스를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일 프로그램은 야구 토크 버라이어티 '사사구'로 야구 전문 캐스터와 기자, 전직 야구 선수,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스타 등이 함께하며 중계에만 집중했던 시즌과는 다른 분위기로 솔직하고 과감한 야구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사사구'는 최근 MBC '무한도전', '세바퀴'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던 '캡틴' 이숭용과 각각 KBSN과 SBS ESPN에서 야구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병훈 해설위원, 임용수 캐스터, 거기에 이용균 기자가 MC로 나서며 방송에서 밝히지 못한 야구 토크를 매주 1시간 동안 펼친다.
코리아볼닷컴 관계자는 "야구용어 사사구(四死球, 볼넷)를 인용한 프로그램명은 '네 사람의 죽이는 입담'을 뜻하며, '쉽고 재미나고 마니아적이며 과감한 야구이야기'를 모토로 한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숭용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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