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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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두근두근 러브라인, "최고 커플을 찾아서"

기사입력 2011.12.22 09:47 / 기사수정 2011.12.22 09:5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누가 누가 더 잘 어울리나. '브레인'속 '극강 러브라인'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아래 방송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깨알 같은 러브라인으로 흥미 지수를 드높이고 있다.

밀고 당기기 연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신하균, 최정원의 앙숙 커플부터 미묘한 애증관계로 새로운 남남 커플의 면모를 선보이는 러브라인까지 다양한 러브라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브레인'의 주축인 이강훈(신하균)을 둘러싼 다각도의 러브라인이 각기 사연을 담은 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풍선껌 키스'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던 강지커플(강훈-지혜)은 첫 회부터 '티격태격' 앙숙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연애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혜(최정원)는 냉혈한 이강훈 앞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 밝고 씩씩함으로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이강훈은 지혜를 향한 은근하고 깊은 정을 그만의 색깔로 드러내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도전장을 내민 이는 강훈의 라이벌 준석(조동혁)과 재벌 2세 유진(김수현). 준석은 오랫동안 지혜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미국행도 포기한 채 지혜 옆에 머물렀지만 지혜로부터 외면당한 채 아픈 가슴을 쓸어야 하는 입장이다. 준석은 강훈과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며 불꽃대결을 펼치고 있어 지혜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맞대결도 볼거리가 되고 있다.

강훈을 향한 지극정성 순애보를 펼치는 인물인 유진은 재벌 2세 다운 '통큰 사랑'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유진은 강훈의 날개녀가 되어주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강훈의 연구비를 위해 20억원을 후원하며 적극적인 사랑법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브레인' 속 최고의 커플로 이색적인 남남(男男)커플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극강의 카리스마 맞대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강훈과 상철(정진영)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강훈의 아버지 죽음과 연결된 악연을 시작으로 뇌암에 걸린 어머니 앞에서도 맞대결을 펼치며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멘토와 멘티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커플이다. 희노애락이 담긴 신하균과 정진영,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는 2011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도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강훈(신하균)은 위독한 어머니 순임(송옥숙) 앞에서 김상철(정진영) 교수와 극한의 대결을 펼치며 폭풍 오열을 쏟아냈다. 이미 아버지를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게 한 김상철 교수와 강훈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하균-최정원 ⓒ CJ E&M]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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