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조형기와 이천희가 부자지간으로 등장해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항공 대작 드라마로 항공 관련 전문직에 대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조명 할 SBS 드라마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에 조형기와 이천희가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 드라마 속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줄 예정이다.
조형기는 일찍 아내를 잃고 아들 강봉수(이천희 분)를 홀로 키워 온 인물로 고물상으로 어렵게 살림을 꾸려와 몸에 검소함이 배어있는, 촌스럽지만 편안한 옆집 아저씨 같이 정겨운 강팔봉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이천희는 알려진 바대로 인천공항 7년차 타워 관제사로 까탈스러우면서도 쿨한, 장난기 많고 가끔은 악동 같은 강동수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지난 주 아버지와 아들로 처음 만나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부자 연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익살스러운 표정 하나 동작 하나까지 완벽하게 닮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특히, 조형기와 이천희 두 배우 모두 그 동안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등장해 드라마의 재미 요소를 이끌어 내주는 역할을 해왔던 인물들로, 이번 '부탁해요 캡틴'에서는 두 사람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가 합쳐져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부터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감초 캐릭터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로 꽉 채워져 항공 소재에 대한 볼거리 외에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갈 SBS 드라마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2012년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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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천희-조형기 ⓒ 이야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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