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영화 제작 스태프의 월 평균 임금이 73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2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문화 예술 스포츠 등 특수산업 비정규직 3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의뢰해 방송, 영화, 스포츠 산업 비정규직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벌였다.
이 결과 조사대상 중 84.5%가 최근 1년간 쉰 기간이 있으며, 평균적으로 쉰 기간은 6.5개월로 노동 불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리랜서, 외주제작사 종사자 등 방송 보조인력의 노동 환경도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운동부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 소속 코치도 고용 불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표준 업무 가이드라인를 마련해 방송사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을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실업부조 형태의 복지대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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