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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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슈체스니, "맨시티, 따라 잡을 수 있다"

기사입력 2011.12.20 14:09 / 기사수정 2011.12.20 14: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아스널 주전 수문장 보이체흐 슈체스니가 후반기 선두 맨체스터 시티 추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슈체스니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우리와 맨시티와의 승점 차(12점)는 많이 벌어져 있지만  앞으로 줄여나갈 것이며 그러고 나서 현실적으로 리그 우승 타이틀 경쟁에 대해 논하겠다"고 다짐했다.

슈체스니는 지난 19일 있었던 맨시티와의 원정경기를 회상하며 "경기결과에 대해선 실망스럽지만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다"면서 "우린 자신감에 차 있고 다가오는 박싱데이에서 원하는 결과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아스널은 지난 19일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후반 8분 다비드 실바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게 됐으며 선두 맨시티와도 승점 차가 12점까지 벌어지며 앞으로 이어질 리그 타이틀 경쟁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지게 됐다.

그러나 슈체스니는 "단지 결승골을 넣고 못 넣고의 차이가 있을 뿐 아스널과 맨시티 간에 실력상으론 큰 차이가 없었다"며 "우린 부자구단을 상대로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오히려 맨시티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경기결과보단 긍정적이었던 경기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시티 원정에서 패하며 잠시 주춤한 아스널은 오는 22일 애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나선다.

[사진 = 보이체흐 슈체스니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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