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안녕하세요·힐링캠프 등 예능 프로 결방, 월화 드라마 정상 방송 ⓒ MBC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19일 밤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규모 결방된다.
방송 3사는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 정오경부터 이에 관한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해 방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밤 KBS2를 제외한 MBC, SBS, KBS1에서는 김정일 사망에 대한 특집 뉴스 또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며, 동시간대 예정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은 방송되지 않는다.
MBC는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를 결방했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도 이날 방송을 쉰다.
SBS는 일일드라마' 내딸 꽃님이',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를 결방한 가운데,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대신 뉴스 특보를 방송한다.
KBS는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를 결방한 가운데, 'TV 50년 쇼는 즐거워', '과학카페'도 결방한다.
KBS2는 월화 드라마 '브레인',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정상적으로 방송한다.
또한 MBC, SBS도 '브레인'과 동시간대 편성된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 '천일의 약속'은 정상 방송한다.
[사진 = 놀러와 ⓒ MBC]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