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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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나영이 가사논란 알리, 눈물의 기자회견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1.12.17 22: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나영이 가사논란에 휩싸인 가수 알리의 기자회견 현장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1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콘서트홀에서 열린 알리의 기자회견 현장이 전파를 탔다.

알리는 지난 13일 1집 정규앨범 자작곡 '나영이'와 관련해 가사논란이 불거지자,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도 성폭행 피해자라는 충격고백을 했다.

알리는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수치심을 느끼고 한 때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그런 저를 견디게 해 준 것이 음악이었습니다. 부디 노래할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만 눈물을 터뜨린 알리는 "다시 한 번 아이와 아이 가족들에게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알리는 15일 '나영이'가 실린 앨범을 전량 폐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알리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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