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공개수배, "동수원 IC근처에서 요놈 보신 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공개수배로 사라진 유기견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 오전 이효리는 자신의 SNS '트위터'에 "혹시 동수원 IC근처에서 요놈 보신 적 없나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군포 시보호소에 들어왔던아이를 입양처가 생겨 제가 중성화수술 하는 병원까지 이동 시켰는데 수술 후 입양자가 집으로 데려가던 중 목줄이 풀려 달아났답니다"며 유기견을 애타게 찾고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공개수배 중인 '유기견'과 함께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하얀 털로 '백구'라 불리는 이 유기견은 순한 얼굴과 눈빛하고 있어 더욱 실종사태에 대해 안타깝게 한다.

유기견 실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날도 추운데 얼른 찾아야 할 텐데요", "빨리 찾아갸겠네요", "어서 좋은 소식이 있기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그동안 유기견 보호에 앞장 서는 모범을 보여 지난 12일 열린 '제7회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 이효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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