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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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거침없이, 지붕뚫고 짧은다리까지!'…역대 하이킥! 속 러브 라인

기사입력 2011.12.16 13:16 / 기사수정 2011.12.16 13:56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MBC의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시트콤 속에 녹아있는 유머가 제일 큰 일등공신이겠지만, 그 속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러브라인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1.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서민정

'하이킥' 시리즈의 처음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배우 서민정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신인이었던 정일우는 반항아 이윤호 역을 맡아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는 '하이킥' 이후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와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연이어 캐스팅돼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또 현재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재벌 2세 차치수 역으로 여심을 홀리고 있다.

한편, 서민정은 '하이킥' 종영후 2007년 8월 한 살 연상 재미동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결혼 후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생활하고 있다.



 

2. 지붕뚫고 하이킥! 신세경♡윤시윤

'하이킥' 시리즈의 두 번째인 '지붕뚫고 하이킥'에서의 러브 라인으로 출연한 배우 신세경과 윤시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신세경은 극중 가정부 신세경 역을 맡아 청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윤시윤은 그런 새경을 몰래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세경은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실어증을 앓는 궁녀 소이 역을 맡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윤시윤은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캐스팅되며 흥행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3. 지붕 뚫고 하이킥! 최다니엘♡황정음

역시 '지붕뚫고 하이킥'의 대표 러브 라인 최다니엘-황정음은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좌충우돌 코믹 웃음을 자아냈던 이들의 러브 라인은 작품의 인기에도 한 몫을 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코믹 연기의 퀸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황정음은 SBS '자이언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통해 정극에서도 자리를 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최다니엘은
배우 이민정과 함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또 한 번 코믹한 연기를 펼쳐 스크린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박하선♡김지석

지난 28일 방송된 '하이킥3' 에서 서지석-박하선, 윤계상-백진희의 커플의 핑크빛 러브 라인이 조성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은 동료 결혼식 때문에 얼떨결에 하선과 함께 지방으로 내려가게 됐다.

지석과 하선이 번갈아 가면 운전했고 길에 있던 토끼 인형 때문에 도로에 내려야 했다. 때마침 첫눈이 왔고 하선은 "첫눈을 먹으면 소원이 이뤄진대요!"라며 기뻐했다.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하선의 모습을 지석은 그저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이에 서지석과 박하선의 러브 라인의 청신호가 켜질 것이 예고됐다.



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윤계상♡백진희

이와 함께 윤계상과 백진희 등 미묘한 감정의 러브 라인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이날 백진희는 3천 원짜리 볼펜을 포장해 계상에게 선물해 감동받은 윤계상은 백진희의 낡은 지갑을 보고 빨간 지갑을 선물했다.

지갑 선물 받아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는 백진희의 모습이 러브 라인의 시작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3'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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