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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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 한고은, 이지아 고소 "유죄 인정해!"

기사입력 2011.12.15 23:24 / 기사수정 2011.12.16 07: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한고은이 이지아를 고소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12회에서는 뻬르게 가방 도난 사건이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을 기자에게 퍼트린 봉선(이지아 분)을 화영(한고은 분)이 고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봉선은 막무가내로 화영을 찾아가 고소 잘 받았다고 비아냥거렸고, 화영은 "고소장은 아직 안 갔을 텐데요?"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화영의 태도에 봉선은 "당신, 이렇게 바닥인지 몰랐어. 사람도 아니야"라며 격분했다. 화영 역시 "나 사람이에요. 비지니스하는 사람"이라고 맞받아 쳤다.

이 말을 들은 봉선은 "이거 한 가지만 알아두세요. 재희, 그래도 아직 당신을 믿고 있어요. 그것만은 간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화영은 "그럼 이건 어때요? 당신 하나 희생해서 '뻬르게'를 살리는 것. 그럼 우린 정신이 나간 여경 하나 때문에 구설수 오른 희생자가 되는 것이죠. 아, 당신이 먼저 유죄를 인정하면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겠네요. 재희가 청춘을 바쳐서 이룬 건데 그 정도는 이룰 수 있지 않나?"라고 대답했다.

이때 재희가 나타나 화영에게 뭐 하는 거냐고 호통을 쳤고 봉선에게 나가 있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화영은 셋이 모인 자리에서 삼자대면을 하자고 재안했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봉선은 화영에게 "당신들이 나한테 이래야 저래라야?"라고 말했고, 재희를 향해서는 "너, 이제 정말 끝이야"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한고은은 윤시윤이 남자친구도 아닌데 왜 저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이지아와 윤시윤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한고은 너무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지아, 윤시윤, 한고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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