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 박민영 위해 변희봉과 약속 "날 담보로 걸겠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박민영을 위해 변희봉에게 인생을 바치기로 약속했다.

15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20부에서는 영광(천정명 분)이 황노인(변희봉 분)에게 인생을 바치기로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광은 재명(손창민 분)을 향해 복수하려는 재인(박민영 분)을 돕고자, 알고 보니 자산가였던 황노인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다.

황노인은 그런 영광에게 담보를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당황한 영광은 돈을 빌리려면 담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때야 알아차렸다.

영광은 "네 인생을 담보로 걸겠느냐"고 묻는 황노인의 제안에 잠시 고민했지만, 재인과의 행복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걸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날 담보로 걸겠다. 내 인생을 걸겠다. 윤재인에게 필요한 돈을 빌려 달라"며 재인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황노인에게 인생을 바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으로 인해 자금 확보가 어려워진 재명이 격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천정명, 변희봉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