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기개롤] 첼시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매물로 리버풀의 앤디 캐롤을 노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캐롤은 토레스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뉴캐슬로부터 리버풀로 이적해왔는데요. 두 선수 모두 새로운 소속팀의 전술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맞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이 낮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토레스가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리버풀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이며, 타고난 신체조건을 갖춘 캐롤이 첼시의 공격축구와 충분히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첼시는 캐롤이 뉴캐슬에 있던 시절부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리버풀 측에서 만족할 만한 조건만 제시한다면 충분히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들은 ‘빅딜’ 가능성에 뜨거운 관심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유 팬이지만 흥미로운 소식이다’, ‘서로 손해는 아닌 거 같은데’, ‘리버풀 팬들이 토레스를 받아줄까’라는 다양한 의견들을 보이며 차후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과연 팬들의 의견처럼 세계 축구를 흔들어 놓을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