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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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상호, '손바닥뉴스'서 삼성 X파일 특집

기사입력 2011.12.15 15:39 / 기사수정 2011.12.15 15:3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 X파일 보도의 이상호 기자와 노회찬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이 만난다.

15일 오후 6시 이상호의 '손바닥뉴스'는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 노회찬 대변인을 생방송 인터뷰에 초대, 삼성 X파일의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노회찬 의원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삼성X파일. 2005년 당시 이상호 기자는 뉴스데스크에서 삼성 X파일 사건을 보도했고, 노회찬 당시 의원은 대화 녹취록에 거명된 해당 검사들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은 조만간 대법원 판결이 예정돼 있으며, 2심 판결대로 유죄가 확정되면 향후 10년간 정치활동이 금지된다.

그런 만큼 벌써 '혹시 이번 방송에서 삼성 X파일의 실체가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를 두고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만일 원본 테이프가 공개될 경우, 이상호 기자의 경우 삼성 X파일 보도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이어서, 검찰 조사가 재개되면 실형을 선고받게 될 공산이 크다.

이날 방송될 '손바닥뉴스'에서는 노회찬 대변인과 삼성 X파일에 대해 심도 있는 인터뷰는 물론, SNS에 올라오는 노 대변인과 삼성 X파일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도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송 중 소신껏 정치인생을 걸어왔던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의 진솔한 모습도 공개된다.

투사의 이미지로 자리 잡은 정치인 노 대변인이 손바닥 주막에서 직접 알타리무 김치를 담궈 그만의 손맛을 보여준다. '알타리 토크'를 통해 정치인 노회찬이 아닌 한 가족의 가장으로 아들로 노회찬 대변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예정이다. 더불어 숨겨둔 첼로 연주 실력도 공개된다.

이날 노회찬 대변인은 방송을 통해 야권 각 정파의 통합 논의, 한나라당 재창당 논란, 통합진보당의 선거 전략, 한미FTA 등 첨예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입담을 풀어낼 예정이다. 그동안 공중파TV에서도 토론에 나올 때마다 '노회찬 어록'을 만들었던 만큼, 방송심의에서 자유로운 손바닥tv에서는 노 대변인이 어떠한 촌철살인을 쏟아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노회찬, 이상호 ⓒ 손바닥tv]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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