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3호가 여자 3호와 5호의 몰래카메라에 정색했다.
14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으로 들어온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8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자 3호와 여자 5호는 남자친구가 있다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애정촌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그저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 준비했던 몰래카메라에 남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남자 4호는 "우리 둘 가지고 논 것 같은 그런 것 같다. 어떻게 몰래카메라를 하느냐. 애정촌은 몰래카메라 하는 데 아니지 않느냐"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여자 3호와 여자 5호는 남자들에게 맨발로 뛰쳐나와 사과를 했지만 남자 3호 역시 "나는 진실 된 마음이 짓밟혔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특히, 여자 3호에게 관심을 표했던 남자 3호는 호감도가 줄어들었느냐는 질문에 "조금 줄었다. 사실 뭐에 줄었느냐면 무 연기를 잘해서 만약에 실제로 사귀면 사람이 사귀는데 연기가 들어가면 진심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게 되지 않느냐. 나중에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1호와 남자 1호가 유일한 최종커플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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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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