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정호근이 큰 딸을 잃게된 아픔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악역 배우 특집으로 박준금, 장광,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노래방 코너에서 정호근은 가곡 '별'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페동맥 고혈압으로 첫 딸을 잃은 후 밤하늘의 별이 됐을 딸을 생각하며 부른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호근은 "첫 딸을 지키기 위해 명산대첩을 찾아다니며 하늘께 빌었지만 결국 되지 않았다"며 "그 후 술로 세월을 보내며 자살시도까지 했지만, 아내의 얼굴이 떠올라 다시 마음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호근은 세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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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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