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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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서울대 자퇴 "후회도 잠깐 했었지만 지금은 아냐"

기사입력 2011.12.14 08:51 / 기사수정 2011.12.14 08: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서울대 자퇴 이유를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물리학자나 수학자 같은 순수 과학자를 꿈꿔왔다. 수능 시험을 치를 당시 IMF 경제위기가 닥쳐 과학 대신 전문직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후회를 많이 했다. 결국, 전과를 결심했고 선배들과 술자리를 통해 조언을 구하던 중 연예계 관계자 눈에 띄어 입학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승기는 "가수가 안 됐으면 전과를 해서 다른 일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묻자 앞으로의 꿈에 대해 "뛰어난 학자에게 아낌없이 지원하는 연구소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훈의 서울대 자퇴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훈도 서울대 출신이라니", "나 같으면 서울대 자퇴 후회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정훈 ⓒ SBS]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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