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경규가 박자를 무시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김연우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2회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우한테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이경규는 가사 때문에 부른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김연우는 "선배님은 처음 뵙지만 가사, 의미에 중점을 두시는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이경규는 갑자기 지갑에서 2만 원을 꺼내 김연우에게 건넸다. 김연우 역시 이를 넙죽 받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이 말에 힘입은 이경규는 자신 있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처음부터 박자를 놓쳤고, 결국 김연우는 "일단 기성가사보다는 '학교 종이'부터 다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냉정하게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 외에도 김제동과 한혜진이 김연우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자 이경규는 자신도 한 곡 더 부르겠다고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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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경규, 김연우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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