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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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실' 김해숙, 순진한 시골 아줌마로 변신 '기대감 ↑'

기사입력 2011.12.12 10:49 / 기사수정 2011.12.12 10:5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명품 배우 김해숙이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주인공 고봉실 역을 맡은 김해숙은 남편의 죽음으로 차가운 세상과 맞부딪히며 좌절하지만 서울 이태원으로 상경하여 새 인생과 사랑을 찾는 50대 주부의 모습으로 분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김해숙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억척스럽지만 회한을 안고 살아가는 어머니, 일과 가족 어느 하나도 놓지 않는 열정적인 워킹맘, 전설적인 소매치기 대모, 병약한 아들에게 광적으로 집작하는 어머니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오는 17일(토) 첫 방송 되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김해숙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인내하기만 하는 희생적인 엄마에서 누구의 엄마가 아닌 한 여자로 자신의 이름을 찾는 50대 주부 '고봉실' 캐릭터로 열연해 주부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최근 SBS '천일의 약속'에서는 고상한 말투의 우아한 재벌집 사모님 '강수정' 역을 맡아 열연하는 한편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는 수더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순박한 50대 시골 주부 '고봉실' 역을 맡아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선보이며 무한변신을 거듭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제작진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명품 배우다"며 "평범한 시골 주부 고봉실이 주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숙을 비롯해 천호진, 김혜옥, 독고영재 등 중견 배우들과 이승민, 김영준, f(x) 루나, 김규종 등이 출연하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오는 17일(토) 저녁 7시 50분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김해숙 ⓒ 그룹에이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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