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2.12 07:00 / 기사수정 2011.12.12 07:00
포돌스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TV를 통해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에서 활약 중인 포돌스키는 2013년까지 퀼른과 계약이 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13골을 터트리는 매서운 포돌스키의 득점력에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내며 포돌스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포돌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로는 아스널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분데스리가 살케04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돌스키는 "난 단지 축구를 즐길 뿐이고 성공도 하고 싶고 골도 넣고 싶다. 이 모든 것이 잘 이뤄진다면 쾰른과 나 자신 모두 행복해질 것"이라며 현재 쾰른에서의 선수생활에 충실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 "난 여전히 팀과 1년 6개월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고 그 기간 안에 어떤 결정을 내리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면서 "아직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1년 6개월은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타 클럽으로의 이적을 서두르진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쾰른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스테일 솔바큰은 '애제자' 포돌스키의 이적에 대해 "만약 포돌스키가 떠난다면 살케보단 더 큰 클럽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그는 정신적으로 강하고 (다른 곳에서도) 활약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 믿으며 과연 그를 어느 클럽들이 데려갈지 궁금해진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루카스 포돌스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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