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권혁재 기자] 9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와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삼성의 파울로 경기가 중단되자 삼성 김승현이 KCC 전태풍에게 다가가 무엇인가 질문을 하고 있다.
무슨 질문을 한 것일까? 혹 이런 대화가 아닐까?
'태풍~ 항상 슛감이 좋아~ 난 요즘 슛감이 별로라서~ 비책이 뭐야?'
'아~ 그거.....별거 아닌데~~~ 알려줄까? 말까?~'
'좀....알려줘~'
'내 슛의 비법은....요래~ 요래요래~ 스냅이....비법이지~'
둘의 대확 이런것이 아니였을까?
이 날의 경기는 접전끝에 KCC 가 74-68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러써 삼성은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