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정진기자] '퓨전국악황진이'가 독특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영된 MBN '개그공화국'에서는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퓨전국악황진이’ 밴드가 개성 넘치는 연주를 뽐냈다.
황진이 밴드는 타 개그프로그램의 메인 연주팀과는 차별화되는 한국적 이미지로 개그 중간 중간에 힘을 불어 넣었다. 우리 국악을 편안한 음악으로 재편성해 신선한 느낌까지 더한 것.
'퓨전국악황진이'는 가야금 소현희, 해금 정명혜, 바이올린 정수라, 대금 도유화, 해금 차재일로 구성된 국내 최초 퓨전 국악팀이다.
2005년 결성된 이 팀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1년에 300회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숨은 실력자들이다. 한인회 투어공연에서는 7080노래나 아리랑을 불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MBN이 야심차게 준비한 '개그공화국'은 안상태, 윤택, 이재형, 한현민, 윤성호, 김미진 등 낯익은 얼굴들 뿐 아니라 MBN 공채 1기 개그맨 15명이 함께 출연해 알찬 무대를 꾸몄다.
방송연예팀 이정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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