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JTBC 개국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가 사극 팬들에게 또 한 번 '앓이'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앓이'열풍을 몰고 올 주인공은 다름 아닌 도원군 백성현. 최근 사극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유아인이 '걸오앓이',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가 '승유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인수대비'의 백성현 또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도원군앓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드라마 '인수대비' 촬영현장에서도 비쥬얼을 담당하며 상대 여배우들은 물론 여성 스탭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인수대비'의 1,2회가 전파를 타면서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모습을 보인 백성현에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팬들은 아버지 수양대군과 달리 아름다운 외모에 상대방을 누구보다 잘 배려할 줄 아는 도원군의 섬세한 모습에 "백성현과 도원군 캐릭터 싱크로율 100%"라고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는 주말 방송될 3, 4회 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조정에 들이닥치는 갈등의 바람 외에도 지난 회에서 혼례를 치른 도원군과 어린 인수의 밀고 당기는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인수는 조선시대의 새색시답지 않게 도원군의 방문에 쌀주머니를 던지며 수줍음 많은 남편을 유혹하는 당돌한 모습까지 선 보일 예정으로 '도원군 앓이'를 시작한 많은 팬들에게 질투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 '인수대비'는 매주 주말 저녁 8시45분 JTBC를 통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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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성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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