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여자 3호와 여자 5호의 장난에 애정촌이 싸늘해졌다.
30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으로 들어온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8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애정촌 참가자들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방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여자 5호가 여자 3호에게 "야 나와!"라고 소리치며 그를 밖으로 불러냈다.
여자 3호와 여자 5호는 방 밖에서 심각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내 여자 5호가 방으로 들어와 "여자 3호, 남자친구 있다. 그래서 그만두시겠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사람들은 어이없다는 듯이 표정을 굳히며 여자 3호를 직접 불러 설명하게 하라고 했다.
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온 여자 3호는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 3호가 "죄송하다. 몰래카메라였다"고 소리지르며 이를 함께 꾸민 여자 5호와 소리지르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남자 7호는 "지금 상황이 웃기느냐? 아니 해도 정도를 해야지"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여자 3호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남자 3호 역시 "내 진실 된 마음이 짓밟혔다고 생각했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3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4명의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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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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