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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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토론' 정봉주 전 의원 출연, '나는 꼼수다' 열풍 토론

기사입력 2011.12.05 18:2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나는 꼼수다 열풍 민심의 표출인가'를 주제로 '나는 꼼수다'가 과연 시대의 흐름에 따른 날카롭고 새로운 대안 언론일지, 일부 정치 논객들의 무책임하고 편향적인 정치선동일지 집중 토론해 본다.

7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나꼼수' 신드롬의 주역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전격 출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대 측 패널로는 배은희 한나라당 전 대변인이 출연해 '나꼼수' 열풍현상에 대해 치열한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정치와 무관한 세대로 불렸던 젊은 층을 정치로 끌어들이고 있다.

'나는 꼼수다' 돌풍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은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숨은 이야기와 현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현실정치의 답답함을 풀어준다는 것. 기존의 전통적 미디어를 대신해 대안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제기한 의혹의 진위여부와 정보의 신뢰도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의 우려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몇몇 사건을 제외한 각종 의혹들은 여전히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추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언론에 요구되는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평가와 함께, 공중파 라디오보다 큰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걸맞은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토론은 정봉주 전 국회의원, 배은희 한나라당 전 대변인은 물론 20대 논객으로 구성된 열혈 시민토론단이 함께한다.

또한, '끝장토론' 제작진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나는 꼼수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6.3%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고, 13.8%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39.9%에 달했다.

또 20대의 경우 '긍정적으로 본다'는 답변은 70.9%로 '부정적으로 본다' 5.8%와 '잘 모르겠다' 23.4%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끝장토론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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