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fastball] 사실상 올시즌 외야 골든 글러브 한자리는 최형우 선수가 예약을 마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남은 2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궁금해지고있습니다.
우선 떠오르는 선수는 KIA의 이용규 선수인데요. (0.333-3홈런-33타점-30도루)의 성적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고 중견 수비 역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 세터로는 말도 안되는 출루율(0.427)를 기록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음은 이번시즌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인 손아섭 선수입니다. (0.326-15홈런-83타점-13도루)를 기록하는 동시에 우익 수비로 강견을 선보이며 올시즌 외야 보살 1위(18개)의 위엄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외야수비가 실책이 7개나 된다는 단점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LG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워준 적토마 이병규 선수인데요. (0.338-16홈런-75타점)을 기록하였고 팀 사정이 어려울 때 마다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를 가리지 않고 출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나이에도 높은 타율과 최다안타 2위에 오를정도의 꾸준함을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세선수 가운데 외야 골든 글러브 2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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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