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텔리]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이 더 이상 발로텔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선언했습니다. 이는 발로텔리가 리버풀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18분 만에 퇴장당한 것을 지적한 것인데요.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의 퇴장만 아니었다면 승산이 있는 경기였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는 쾌조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잦은 퇴장과 물의를 일으키며 ‘악동’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치니 감독 역시 발로텔리가 너무나 많은 퇴장을 당하고 있으며, 만약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출전 순위에서 배제할 수밖에 없다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발로텔리는 이날 퇴장 당한 뒤에 만치니 감독에게 오히려 뻔뻔한 모습을 보여 또 다시 비난을 받기도 했죠.
소식을 접한 많은 맨시티 팬들은 ‘내가 만치니 감독이라면 이적시켰을 것 같다’, ‘만치니 감독은 진정한 성인군자다’, ‘발로텔리 제발 정신 차려라’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발로텔리를 비난했는데요. 과연 발로텔리가 이번 기회에 악동 이미지를 벗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