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2 12:09

중국 도서관 커플석, 학생들 사이서 '인기폭발'

기사입력 2011.12.02 14:44 / 기사수정 2011.12.02 14:4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추민영 기자] 중국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커플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단 두 명만이 들어가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의 커플좌석 사진이 게재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대학도서관 커플석은 중국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중국 현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사진은 우한대학(武漢大學)의 자습실로 과외를 하거나 두 사람이 자유롭게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플석을 살펴보면 두 사람이 쓸 수 있는 책상 사이에는 칸막이가 없어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이 학교의 한 재학생은 "이 커플 자습실은 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자리가 차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 만큼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도 '너무 부럽다', '좋은 학습환경'이라는 반응"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이 자습실의 면학분위기를 해친다는 부정적 의견도 많다"고 전했다.

해당 학교의 도서관 관장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 자습실은 두 사람이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다른 대학에도 이와 유사한 도서관이 많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한편, 해당 도서관의 '커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예약이 필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중국 도서관 커플석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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