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배구 특별시'의 면모를 입증했다.
현대캐피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7회 한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마케팅우수프로경기단상을 수상했다. 마케팅우수프로경기단상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모든 프로 경기 종목을 망라하여 마케팅 활동이 가장 우수한 1개 프로팀에 수여하는 국내 스포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프로배구단 사상 최초로 현대캐피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2005년 프로화 이후 연고지 정착이 프로 구단 발전의 근본이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팬 서비스와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프로배구 흥행을 선도하며 7년 연속 관중 1위, 3년 연속 배구연맹 마케팅상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해외 언론과 스포츠팀들이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현대캐피탈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는 혁신적 광고와 마케팅으로 유명한 모기업 현대캐피탈의 마케팅 철학과 전략이 프로 스포츠에 접목된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충남 천안시를 배구특별시로 명명하고 지역 단합과 지역민의 여가생활에 현대캐피탈 배구단을 적극 활용해 온 성무용 천안시장의 지극한 배구 사랑도 이번 수상에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 김병관 단장은 "모기업의 혁신적 마케팅 전략을 배구에 접목, 현대캐피탈 다운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온 구단의 노력과 연고지에서 마음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천안시 관계자 여러분과 타 구단의 부러움을 살 만큼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뤄 낸 결과"라며 천안시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