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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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전쟁 불륜녀 민지영, "아빠와 팔짱 껴도 오해 받아"

기사입력 2011.12.01 11:35 / 기사수정 2011.12.01 11: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배우 민지영이 불륜녀 역할 때문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민지영은 "나는 배우니까 실생활과 드라마 속 배역을 혼동해도 괜찮지만 아빠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민지영은 "불륜역할을 하는 딸과 팔짱을 꼈을 뿐인데 오해를 받으신다. 내가 중년 남자인 아빠와 팔짱을 끼면 드라마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오해를 받는다"며 "그래서 일부러 아빠라는 호칭을 많이 쓴다. 아빠도 일부러 딸이라고 말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이제 시집을 가야 하는데 나중에 시댁에서 내 일상생활까지 오해받을까 고민했지만 나도 모르게 대본을 외우고 있었다"며 "사실 나도 남의 가정을 파탄 내면서 바람피우고 싶지 않지만 대본에 충실할 뿐이다. 하지만, 찜질방을 가면 아주머니가 느닷없이 내 등을 때리면서 ‘왜 그렇게 살아’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랑과 전쟁2'를 이끄는 여주인공 민지영, 이시은, 이주화가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민지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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