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1
사회

한옥마을 일본나무 논란, "한옥마을 의미 퇴색" 비난 봇물

기사입력 2011.12.01 01:36

온라인뉴스팀 기자


▲ 한옥마을 일본나무 논란 ⓒ 사이버 공주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충남 공주의 한옥마을 건축에 일본 나무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주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데 국산이 아닌 일본 나무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데 국산 소나무가 아닌 값비싼 일제 합판과 일본산 집성목이 사용된 것이라면 한옥마을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주시 측은 "한옥마을의 한옥은 문화재가 아닌 단순 숙박시설"이라며 "문화재였다면 전통 방식대로 국산 육송과 전통기와를 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공주시 관계자는 역시 "원래 설계서 상에도 일본산 삼나무로 된 집성목을 쓰는 것으로 돼있다. 설계서대로 조성했기 때문에 조성한 것도 없고 문제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공주 한옥마을은 지난해 9월 세계대백제전에 맞춰 3만1310㎡의 부지 위에 조성됐으며 숙박시설과 식당, 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공주 한옥마을 ⓒ 사이버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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