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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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카이스트 남자 3호, "연애 안 할 이유 '백만 가지' 있다" 고백

기사입력 2011.12.01 01:28 / 기사수정 2011.12.01 09: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카이스트 출신 남자 3호가 모태솔로인 이유가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으로 들어온 모태솔로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7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자 3호는 애정촌 초기 여자 6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미술학원 개원을 원하는 여자 6호에게 "미술학원을 차려주겠다"고 장난스레 던지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여자 6호를 위해 작지만 순수한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낀 남자 3호는 바로 여자 6호를 정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꾸 부담을 주니까 부담스러워서 싫단 식으로 생각했다. 그때 아마 선택을 포기하자는 생각을 했다.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난 연애를 하지 않아야 될 이유를 백만 가지 정도는 댈 수 있다"며 연애를 바로 포기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해 말했다.

또한, 그는 다른 출연자들에게 "나 최종 선택도 안 할 거고 여자분들 불편하게 했으면 날 이성으로 보지 마라"라며 "진짜 나도 여자분들 별로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왜 더 서로 알아보는 시간에 써야하느냐며 그 시간에 일하는 게 낫다고 얘기했다.

결국, 그는 최종선택에서 여자 출연자들에게 사과하며 선택을 포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애정촌 18기 예고편에서는 장신의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비춰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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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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