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30 11:15 / 기사수정 2011.11.30 11: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1 'MAMA)'가 1만 석 규모의 싱가포르 최대 공연장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나는 배우 이병헌이다. 아시아 최고 음악 축제에 온 여러분을 환영한다. 앞으로 펼쳐질 4시간 동안 K-POP 등 모든 분야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다.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011 MAMA'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지금 이 시각 전 세계에서 시상식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음악 때문"이라며 "음악은 수많은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강력하고 온화한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모든 멘트를 막힘없는 유창한 영어로 소화한 것.
한편, 2011 MAMA 에는 K-POP 열풍 주역들은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 '블랙 아이드 피스', 윌 아이엠의 신곡 무대, 아시아 각국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MAMA는 아시아 주요 13개국(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호주)에서 생중계되며 향후 7개국에서 녹화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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