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 묘기 돼지, '앞다리'로만 걸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앞다리로만 걷는 물구나무 묘기 돼지가 화제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앞다리로 걷는 묘기 돼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중국 안후이성 동부에서 태어난 이 돼지는 뒷다리가 없이 태어나 스스로 걷는 법을 배워야 했다. 때문에 걸을 때마다 이런 묘기를 부릴 수밖에 없게 된 것.

아직 이름이 없는 이 돼지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주인 지신핑씨가 돌봐줘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돼지 혼자 서서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뒷다리는 없지만, 앞다리로 균형을 잡으며 걸어다닐 수 있게 됐다.

돼지의 주인 지씨는 "돼지가 마치 물구나무선 체조선수처럼 걸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서커스단에서는 비싼 값에 돼지를 팔라는 제의까지 했는데 지씨는 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제의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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