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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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정유미, "빙충이" 독설에도 굳건한 오빠 사랑

기사입력 2011.11.29 10:10 / 기사수정 2011.11.29 10:1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오빠바보 정유미가 이미숙의 '빙충이 독설'에도 굳건한 오빠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28일 방송분에서 강수정(김해숙 분)이 박창주(임채무 분)과 노향기의 부모님에게 찾아가 박지형(김래원)과 이서연(수애 분)의 결혼사실을 알리며, 이서연(수애 분)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현아(이미숙 분)이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분노에 찬 현아(이미숙 분)는 문을 잠그며 와인을 마시고 있는 향기(정유미 분)에게 이서연(수애 분)가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린다.

현아(이미숙 분)는 차라리 잘된거라며 운이 트인거라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하며 깨끗하게 털어내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전한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향기는 두 사람의 사랑을 오히려 가여워한다. 이에 현아(이미숙 분)는 향기(정유미 분)에게 빙충이라며 독설을 퍼붓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향기(정유미 분)는 지형오빠(김래원 분)와 자기가 닮은꼴이라며 지형의 마음과 지형의 사랑을 이해하며 안타까워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향기(정유미 분)의 굳건한 오빠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은 오히려 향기를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끝까지 오빠바보네요','자기와 닮은꼴이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측은했습니다' 등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터 오빠바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향기(정유미 분)는 앞으로 천일의 약속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유미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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