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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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빅리거 첸, 캔자스시티와 '2년 더'

기사입력 2011.11.26 08:23 / 기사수정 2011.11.26 08: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중국계 투수 브루스 첸(34)이 내년 시즌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ESPN.COM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가 좌완투수 브루스 첸과 2년 900만 달러(한화 약 104억원)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첸은 시즌마다 성적에 따라 100만 달러, 출장 경기수에 따라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998년 애틀랜타에서 데뷔한 첸은 프로 통산 13년 간 317경기에 출장 60승 58패 평균자책점 4.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0-2011 시즌에는 2년 연속 12승을 기록하며 캔자스시티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을 지켰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첸과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캔자스시티는 첸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영입한 조너던 산체스, 루크 호체바 등과 함께 내년 시즌 캔자스시티의 선발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브루스 첸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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