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서준영의 폭풍카리스마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준영은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연출 장태유,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도 몰입도 높은 카리스마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극중 성상문(현우), 박팽년(김기범), 이순지(천재호)와 조선판 F4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광평대군 역의 서준영은 이날 세종 이도(한석규)의 한글창제의 목적과 진심을 알리며 채윤(장혁)의 마음을 환기시키려고 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채윤(장혁)에게 광평대군(서준영) 카리스마 넘치는 호통 연기가 압권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오늘 연기에 소름이 쫙!", "광평대군에게 홀딱 반했음 연기 멋져요", "놀라운 연기 광평대군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라며 서준영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서준영은 "연기라는 것이 둘이 주고받는 탁구와 비슷한 것이어서 혼자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같이 호흡해주시는 분들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 제가 한층 더 대중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연기가 자연스레 나오는 것일 뿐. 저는 촬영현장에서 많은 선배 동료 연기자분들에게 연기에 대해 오늘도 또 한 번 배우고 느끼고 체득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준영은 오는 11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 후보부문에 이름을 올려 '무산일기' 박정범, '쩨쩨한 로맨스' 송유하, '고지전' 이다윗, '파수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과 경쟁 중이다.
[사진=서준영 ⓒ 앤츠스타컴퍼니]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