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5호가 끝없는 변심과 오해 끝에 여자 2호와 짝이 됐다.
16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으로 들어온 12명의 남자와 여자가 펼치는 애정촌 16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5호는 갈대 같은 마음을 보여 여자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남자 5호는 지난주 방송에서 여자 3호에게 일편단심이 될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그는 얼마 뒤 여자 1호에게 "용기내서... 여자 3호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표현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여자 1호분 같은 경우에는 '진짜 이 여자다',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버스 안 선택에서 그는 여자 1호, 여자 2호, 여자 3호의 선택을 받아 또 다시 혼란스러워 했다. 그는 외모는 여자 2호가 가장 예쁘다고 말하며 자신만 바라봐 주는 여자 2호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남자 5호는 여자 1호에게 자신의 마음이 여자 2호에게 갔음을 털어놨다. 그는 여자 1호에게 남자 4호가 데이트 선택권으로 그녀를 선택하게 하였느냐고 반문하기 시작했다. 이에 황당함을 느낀 여자 1호는 자신에게 잘못을 몰아가는 그의 모습에 따끔하게 충고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자 1호는 "아까 나를 몰아갈 때부터 아니라고 생각했고, 내가 한 방 좀 먹인 것 같아 속이 후련하다"라며 가벼워진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남자 5호는 자신의 변심이 여자 1호에게 상처를 줬다고 오해하며 미안해했다.
최종 선택에서 남자 5호는 여자 2호와 커플이 되었고 포옹과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등 애정행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3호와 그의 첫사랑을 닮은 여자 5호가 커플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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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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