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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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페이지] ‘성질 급한’ 로만, 보아스 감독 결국 경질?

기사입력 2011.11.23 17:48 / 기사수정 2011.11.23 17:48

안승우 기자

 [리틀 무리뉴] 리버풀 전에서 패배하며 리그 5위까지 추락한 첼시의 수장 보아스 감독의 입지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아스 감독 본인도 리그 우승이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첼시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첼시는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리그에서의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도깨비팀’ 울버햄턴을 시작으로 뉴캐슬과 맨시티 그리고 토트넘 원정을 차례로 앞두고 있는 일정만 봐도 첼시의 어려운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언론들은 첼시가 최악의 경우엔 유로파리그 출전을 놓고 혈전을 벌일 수도 있다고 보도하며 보아스 ‘위기설’을 더욱 부추기고 있죠. 이에 첼시가 아마 다음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거두거나 패배를 기록할 경우엔 로만 구단주의 한계심이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후임으로는 최근 터키 대표팀에서 물러난 히딩크 감독이 가장 유력합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첼시 팬들은 ‘첼시의 부진은 잦은 감독 교체에 있다’, ‘보아스마저 경질하면 과연 누가 독이 든 성배를 들려고 하겠나’, ‘보아스 감독을 믿는 수 밖에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보아스 감독 경질을 반대하고 나섰는데요. 팬들의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성질 급한’ 로만 구단주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지, 첼시의 다음 경기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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