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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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박진영과 요즘 많이 싸운다" 고백

기사입력 2011.11.23 06:25 / 기사수정 2011.11.23 06:25

이상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과 자주 다툰다는 고백을 해 충격을 줬다.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원더걸스 멤버 선예, 예은, 혜림, 소희가 나와 그동안의 소식을 전했다.

예은은 미스에이'의 '배드걸 굿걸'을 처음 듣고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 원더걸스가 부르길 희망한다고 박진영에게 말하자 "너희 중 이런 춤 출 수 있는 멤버가 누가 있어?"라며 핀잔을 줘 속상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박진영이 작업한 곡을 원더걸스에게 들려주며 "이 노래로 전 세계를 휩쓸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지만, 예은은 '복고의 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강하게 거부를 했다.

둘만 남은 상황에서 박진영이 "노래가 좋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싫은 노래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표정으로 이야기하면 너희 곡 작업하고 싶겠니?"라며 예은을 다독여 주는 말을 해 마음을 풀었다고 전했다.

이어 예은은 "당시 미국에서 방황하던 시기여서 더 민감했던 것 같다"며 "나를 혼내지 않고 다독여 준 박진영 PD님께 죄송해서 펑펑 울었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예은 ⓒ SBS '강심장' 캡처]

이상군 기자 dltkdrns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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