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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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이서진, 송지효 부탁 거절 "지금은 절대 못 죽어"

기사입력 2011.11.21 23: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이 송지효의 부탁을 거절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 35부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은고(송지효 분)의 만행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김춘추(이동규 분)가 보낸 서찰을 통해 그동안 은고가 저지른 만행을 알게 됐다.

은고가 백제의 군사기밀을 빼돌리고 이 사실이 성충(전노민 분)에게 들통나자, 성충을 죽였다는 사실을 안 계백은 분노했다.

계백은 은고가 모든 죄를 시인하고 옥사에 갇혀 형이 집행될 날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은고를 찾아가 형이 미뤄졌음을 알렸다.

신라와 당나라가 연합해 백제를 향한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당장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황후의 참형은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모든 걸 포기한 채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던 은고는 계백에게 당장에라도 죽고 싶다는 부탁을 전했다.

이에 계백은 "죽고 싶어도 지금은 절대 못 죽습니다"라며 은고의 청을 단번에 거절했고 은고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는 현실에 서글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고의 측근 임자(이한위 분)가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송지효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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