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콩] 맨유가 11/12시즌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치차리토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맨시티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승점 추가가 절실했던 맨유는 예정대로 승점을 추가했고, 치차리토의 골 감각이 많은 팬들로부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퍼거슨 감독은 베르바토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공식 인터뷰를 했는데요. 베르바토프의 이적설이 계속되자 그를 달래기 위한 방책으로 평가됐지만, 많은 전문가들 역시 상대적 약체인 스완지를 상대로 베르바토프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승리와 골이 절실했던 퍼거슨 감독은 다시 한 번 치차리토 카드를 꺼내들었고, 치차리토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맨유 팬들은 ‘맨유의 진정한 해결사다’, ‘포스트 솔샤르!’, ‘내가 감독이라도 치차리토를 쓸 것 같다’라는 의견을 드러내며 치차리토를 향한 뜨거운 신뢰를 드러냈는데요. 과연 치차리토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